- 『동아일보』 1940년 6월 28일자, 「면장 프로필, 현하의 웅변가, 원곡면장 오맹근 씨」 - 『매일신보』 1940년 9월 27일자, 「원곡면장 기념비 제막」 [안성] 안성군 원곡면장(安城郡 元谷面長) 오맹근(吳孟根) 씨는 동면장으로 치임한 이래 8개년간 성충일념(誠忠一念)으로 면정(面政)에 정려노력하여 교육행정 각방면에 다대한 공적과 치적이 많이 있을 뿐 아니라 작년도 한해(旱害)로 인하여 그 피해가 전선(全鮮)에 제일가는 참상을 연출하게 되었으나 씨(氏)가 제일선에서 적극 노력한 결과 제반 면정이 오히려 명랑케 되었으며 일반면민의 생활이 더욱이 씩씩하게 안도케 되었으므로 사회 각방면에서 씨에 대한 칭찬이 자못 높은 터인데 그곳 면민들은 감격함을 마지못하여 씨의 공적을 영원히 기념코저 기념비를 세우기로 면내 유지들이 일치단결되어 수개월간 활동한 결과 지난 19일 오후 4시경 전군(全郡) 관민 유지 3백여 명이 회합한 가운데 성대한 기념비 제막식이 거행되었다.